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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남자 그는 누구인가?, 흙수저에서 백악관까지, 마약 중독 어머니 밑에서 자란 JD 밴스, 힐빌리의 노래, 힐빌리에서 부통령까지

by luckydeokie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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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로운 부통령, JD 밴스: 흙수저에서 권력의 정점까지


미국 유권자들이 47대 부통령으로 선택한 JD 밴스의 이야기는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합니다. 밴스는 마약 중독자였던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고난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개척해 온 인물입니다. 오하이오주 미들타운의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 외조부모에게서 자란 그는 중퇴 위기에도 불구하고 해병대에 입대해 인생을 바꿨고, 제대 후엔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2년 만에 학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벤처 투자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변신과 전국적 인지도


밴스는 그의 책 ‘힐빌리의 노래’를 통해 미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세상에 드러냈습니다. 애팔래치아 산맥 지역 가난한 백인들의 삶과 그가 겪은 고통을 담은 이 책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화되며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는 배경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로도 인식되었으며, 특히 러스트 벨트의 백인 노동자들이 왜 민주당을 떠났는지를 설명하는 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정치적 전환과 트럼프와의 관계


밴스는 원래 트럼프를 비판하는 입장이었지만, 2020년 대선을 기점으로 트럼프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이를 통해 상원의원에 출마하고 트럼프의 지지를 받아 상원의원이 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충성파로 활동하며 부통령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그의 정책은 대외적으로도 트럼프와 매우 유사합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고, “미국은 세계의 경찰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강조하며 나토 분담금 문제에도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가족의 힘, 우샤 밴스


밴스의 아내 우샤 칠루쿠리 밴스는 그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인생의 조력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그녀는 예일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 학업을 마치고 성공적인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우샤는 강경 보수파인 밴스와 달리 한때 민주당 당원이었던 경력도 있습니다. 밴스는 아내 덕분에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음을 책에서 밝혔으며, 그녀가 그를 격려하고 인도해준 수호령 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밴스의 발언과 논란들


밴스는 솔직하고 강한 언행으로도 자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에 대한 강경한 발언과 소셜 미디어에서의 논란이 종종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X(옛 트위터)에 “오하이오 스프링필드에서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게시물을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자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발언으로 일부의 반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미래를 좌우할 JD 밴스의 행보


JD 밴스는 미국의 부통령으로서 앞으로도 강한 개성과 정책으로 미국 내외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인생 역정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의식과 희망을 주는 동시에, 그가 추구하는 강경 보수적 정책은 미국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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